1개월 이상의 만성기침으로 내원하였던 최근 4례
1.
80대 초반 여자
4월초에 몸살기, 발열 이후 기침이 지속되었다.
맑은 콧물, 가래
보건소에서 x-ray촬영 후 폐렴 의심된다고 내원함.
기타 질활; 관절염 등으로 소염제, 스테로이드 복용중
체온 정상, 양측 폐하에서 fine crackle (파열음) 청진됨
x-ray; 전체적으로 망상 변화가 관찰되며 특히 좌하측 폐영역에 증가된 음영이 관찰된다.
양 하비갑개의 점막 부종이 관찰된다.
2달 이상의 기침으로 가래 검사 시행
x-ray상 간질성 폐렴이 의심되나 국소적인 치우침이 있어 경험적 항생제
부비동 증상 있으며 하비갑개 소견 종합하여 비강 스테로이드 사용
가래 검사; 가래 결핵균 음성, 결핵 PCR 음성
배양검사 streptococcus viridans - 구강 정상 세균
처음 투여하였던 페니실린 계통의 항생제 3번 복용 후 구토
3세대 세파 계열 항생제로 바꾸어 3일 투여, 이후 증상이 10-->4 정도로 호전되었다 하여 세파 계열 항생제와 macrolide 복합으로 5일 처방함
x-ray추적 후 간질성 폐렴 평가위해 의뢰 예정
2.
60대 중반 여자
1년 이상 기침했다.
종합병원 x-ray, 심장검사, 혈액검사등 시행
수년전 대학병원 축농증 기왕력
동반된 증상으로 간간히 코막힘, 재채기, 목의 이물감, 가려움
직전 타내과에서 항생제 10일 처방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비갑개의 부종 소견
비강 스테로이드와 감각신경병증 기침에 준해 TCA 계통인 amitriptyline을 포함한 처방 후 추적하기로 함
3.
미세한 흉부 전체의 x-ray이상, HRCT로 확인, 감별진단으로 속립성 결핵 및 진폐증
만성폐쇄성폐질환에 준한 흡입제 사용 후 증상 50% 감소. 그러나, 추가 평가가 필요함
4.
70대 여자
작년부터 기침이 있으며 목이 간지럽다. (초기 증상은 한기, 가래, 콧물, 기침...)
어제부터 기침시 가슴이 아프다.
2016.7월 CT, 천식 검사 음성
신체검사상 왼쪽 아래 흉곽에 동전크기의 압통 소견
부비동 사진에서 비갑개의 비대
임플란트에 의한 반응성 변화인지 뼈가 양측 부비동 안으로 자라 들어온 것을 볼 수 있다.
흉골연골염 (costochondritis)로 진통제 및 비강스테로이드 처방함
3일뒤 내원 기침은 50% 감소, 당시 진통제에 의한 속쓰림 발생
연골염 증상 호전되어 진통제 빼고 비강스테로이드 지속적으로 사용하도록 교육하고 약제 조절함
1-2개월의 기침이라 해도 일반적으로 감기 이후 rhinosinusitis (감기부비동염) 의 형태가 제일 빈벌하다고 생각된다.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