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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척이면 발생하는 어지러움으로 내원한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증 (BPPV,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4일간의 어지러움으로 내원

수면 중 오른쪽으로 머리를 돌릴때 발생, 5-10초 정도

현훈으로 묘사하지는 못함.

혈압 198/122

Frenzel 안경 착용 후 Dix-Hallpike test시행

오른쪽으로 머리를 돌린 후 누웠을 때 발생하는 상향 평행 안진(upbeat, torsional)이 유발됨

Epley manuever 시행함



<어지러움>



vertiginous (현기증); 돈다, 모든게 움직인다. 구른다. 정말 술취한듯, 놀이기구를 타다 내린듯. 멀미난다. 흔들린다.

non-vertiginous; 머리가 가볍다. 떠있는거 같다. 기절할거 같다. 시야가 회색이 된다. 머리가 빈거 같다...

vertigo; 움직이고 있다는 거짓 감각, 편측 전정기관의 손상에서 발생한다.

11.2와 같은 질문으로 환자가 증상을 묘사하는데 도움이 된다.



현기증의 증상 기간이 원인을 판별하는데 제일 중요한 요소가 된다.



시간이 겹치기 때문에 원인을 구별하기 위해 추가적인 질문이 필요하다. 최근의 급성 증상으로 내원시 얼마나 증상이 지속될지 예측할 수 없다.

동반된 이명이나 청각 감소는 귀의 문제를 의심케하며, 발음장애(dysarthria), 두개로 보이거나(diplopia), 삼킴장애(dysphagia)는 신경학적인 원인을 시사한다. 현기증 환자는 턱을 앞으로 기울인체 머리를 움직이려고 하지 않거나 영향받지 않은 귀쪽으로 누워있으려고 한다(이를 통해 측면 반고리관의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이전에도 현기증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땠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 여러번 있었다면 Me'nie're's disease, migraine, transient ischemic attack (TIA) 혹은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BPPV)를 고려해야 한다(acute labyrinthitis나 vestibular neuronitis보다).

순환기 문제, BPPV, TIA (소뇌 일과성 허혈 발작) 이외에는 대부분 배제질환이고 감별이 어렵다. 이런 경우는 이비인후과 의뢰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기 환자는 임상 양상이 BPPV이며 확인하기 위해 DHT를 시행하여 확인하고 EPLEY manuever를 시행하였다.

추가> 유발 검사를 돌이켜 생각해 보았을 때 오른쪽 DHT시 왼쪽으로 평행에 가까운 안진으로 생각된다. 오른쪽 수평반고리관성 팽대부정결석(cupulolithiasis)에 의한 BPPV의 apogeotropic nystagmus (하늘방향 안진) 가능성을 고려해야겠다. 증상 재발을 관찰하고 다음 증상시 supine roll test를 시행하고 양성이라면 Barbeque maneuver를 시도해 볼수 있겠다.

평소에 거의 병원을 다니지 않던 분으로 높은 혈압에 대해 2차고혈압 검사를 진행하면서 투약할 계획이다.

이차 고혈압 검사 사례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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