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만을 예약하고 방문하였으나 .. 증상 청취, 신체검사 후 초음파 권유; 장간막림프절염 - 동대문구 답십리, 장안동,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20대 후반 여자, 초진

3일간의 복통으로 내원

쥐어짜는듯, 상복부

오늘 오전에는 1시간 지속

어제같은 경우는 30분 이상 지속이, 10여회 이상

울렁거림 동반

일요일 새벽에는 못잘 정도.. (초기에 심하다가 약간 호전된듯한)

타 의원에서 투약했는데 도움이 되지 않고..

증상을 듣고... 빈도가 너무 많아 전형적이지 않으나, 담석 배제를 위한 초음파를 안내함

신체검사에서 우상복부 압통은 없었으며,

우하복부 압통이 약간 의심되는 정도? 명확했다면 충수돌기염/장간막림프절염에 의한 상복부 경련성 복통을 생각해 볼수 있는데 수분의 증상보다 30분 이상으로 길다고 하여 일반적인 모습을 벗어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 따라서 강하게 권하지 못하고 환자가 계획한 위내시경만 시행하는 방향으로 상의하였으나...

초음파 받겠다고 하여 진행함

담석은 없었으며

작은 담낭 용종

총담관의 확장은 없으며

우연히 발견된 혈관종 2개, 6~7 mm

우하복부에 림프절 몇개가 관찰되며

주변에 음영이 증가한 염증성 변화, inflammatory fatty change가 동반되어 있다.

검사시 초음파 프로브로 눌러보면 신체검사때와 달리 뚜렷한 압통을 확인할 수 있었고 관찰되는 소견의 위치이다.

맹장 (cecum) 과 소장, 회장 말단에 점막의 비후가 관찰된다.

충수돌기염의 배제를 위해 관찰하는데

맹장 (cecum) 주변의 염증성 지방변화의 관찰

정상 충수를 어렵게 확인

장골 동맥을 넘어가는 곳까지 확인

회장 말단 바로 위쪽에 수개의 림프절 및 주변부 염증성 변화의 재확인

내시경은 정상

대부분 현상적으로 위경련이라고 묘사하고 방문하지만 복강내 진행하는 병변이 있을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경련성 통증이 30분 이상이라 담석의 배제가 필요한데, 신체검사에서는 우하복부에 압통이 있어 게실염/충수돌기염/장간막림프절염/최근에 발열 없는 요관염~신우신염 (복잡요로감염) 등을 감별해야한다. 내시경만 원해서 방문하였으나 초음파를 하여 정상 충수돌기를 확인하고 상행결장~맹장 및 소장의 말단에 점막 비후 및 림프절 비대, 주변부 염증성 지방변화를 관찰하였기에 (설사는 없으나) 장염 및 장간막 림프절염 (보통 세균성 감염을 원인으로 생각한다.) 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혈액 평가 후 항생제를 포함한 증상적 투약하였으며 2일뒤 임상적 반응을 추적하기로 하였다. 다음날 혈액 결과; 염증수치, crp는 정상의 6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