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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 요로 증상 (빈뇨, urinary frequency) 을 호소했던 두 사례; 한명은 감염성 방광염, 한명은 소변검사 이상없음. 항생제 처방에서 구별이 필요


1.

70대 후반 여자

"내원일 부터 소변이 잦다."

그러나, 소변시 통증 (dysuria), 육안적 혈뇨 (hematuria) 는 없었다.

"종합병원 약 먹고 그런거 같다."? PPI등 일반적인 위장약 처방이었음.

최근 종합병원에서 위내시경, CT, 심초음파등 여러 검사를 시행받음.

"먹으면 금방 차고 올라오는 느낌"

; 증상적으로 다른 구조적인 문제가 없다면 기능성 장애, functional dyspepsia 중에 식후 포만 증후군 (postprandial syndrome) 에 가깝다.

; 그러나, 이 증상은 이전에 신경정신과약 투약하면서 도움을 받고 있다. 좋은 반응이라 평가된다.

기능성 위장애로 생각되고 소변 증상에 원인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민감하게 인지하고 있어 종합병원약은 중지

소변 증상도 급성이긴 하지만 호소하는 양상이 일부분만 있어 소변검사 시행하고 항생제 처방은 하지 않음.

소변 결과; leukocyte (백혈구) 음성, 3-5/HPF, RBC (적혈구) 1-0/HPF

- 이상소견 없음.

2.

70대 초반 여자

"소변이 자주 마렵다." 내원일 오전부터

"아랫배가 뻐근하다."

육안적 혈뇨 (-)

좌측 편마비 환자로 요양원 입소 중

소변의 빈도 이외에 치골 상부 통증이나 소변시 따끔거리는 증상 있어 항생제 처방과 동시에 소변검사, 배양 검사 같이 시행

소변 결과; leukocyte 3+, WBC 30-40/HPF, RBC 0-1/HPF

- 농뇨 소견

배양결과;

; 80%에서 대장균, 20%에서 장구균이 기대된다.

배양 결과

대장균; 페니실린 계통, ciprofloxacin에 내성

방광염일 때 모누롤 (fosfomycin)을 선호하나 앞에 약국에 준비되어 있지 않아 2세대 세파 계통인 cefuroxime을 처방했었고 증상은 호전되었다.

ciprofloxacin 내성 대장균에 의한 방광염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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