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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물린 후 발생한 봉와직염

20대 초반 남자

18일 전에 벌레 물렸다. (물렸을 때 사진은 두번째 사진)

1주일전까지 호전되는 듯하다가...

내원일 아침부터 온감, 발적이 심해지고, 아프기도 하다.

자다가 긁었다?

양말 라인, 발복까지 부어있고 온감을 동반, 그리고 특이 안쪽에 압통이 동반

발적의 경계는 모호하고, 병변 주변은 오히려 발적이 없는 모습

2주 이상이 지났으나 상처 딱지, scab 이 아직 있어 자주 긁지 않았을까 생각되며 세균감염의 entry point, 출입구가 될 수 있겠다.


초기 물린 후 사진

가운데는 발적이 없어 lyme disease, 라임병 발진이 생각났으나 국내에 거의 없는 질환이므로 가능성은 낮다.

체온 37.2

봉와직염으로 페니실린계통의 항생제 처방, 염증수치 등 혈액검사

얼음찜질, 다리는 최대한 쓰지 않고 쉬도록..

3일뒤 추적

벌레물림과 대증적 치료



반응성 림프절염을 동반한 봉와직염


봉와직염의 위험요소로서의 무좀


전신 증상, 농양을 동반한 봉와직염


37.8도를 초과하는 열, 전신증상이 심한 경우, 호중구감소, 림프부종, 간기능부전, 심기능부전 등을 동반겨한 경우라면 치료초기에 정맥주사 요법을 권장한다.

경미한 연조직염이나 정맥주사 투여 후 호전중인 연조직염에 대해서는 경구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으며 경구 1세대 세팔로스포린, 경구 페니실린 (amoxicillin, amoxicillin-clavulinic acid) 투여를 권장한다.

대부분의 연조직염 환자들은 항생제에 잘 반응한다. 하지만 침범위가 깊거나 당뇨병, 림프부종 등을 동반한 경우는 치료반응이 더디다.

연조직염의 치료기간을 일률적으로 권장하기는 어려우나 5일 요법을 권장하며, 필요한 경우에만 10일 이상 항생제의 투여를 고려한다. 병변부위를 높게 올리는 것은 질병 경과를 단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참조> infect chemother 2012;44(4):213-232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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