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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렁거림, 구역감으로 내원하였으나 치골 상부 압통, 초음파상 혈종 의증, 복직근초내 혈종 의증

40대 초반 여자

2일전부터 구역감 주소로 내원

초기에 경련성 복통, 설사도 약간

두통... 쏟아지듯이...

발열은 없었으며

신체검사상 치골 상부에 명확한 압통

과거 자궁근종 수술 (근종만 제거) 기왕력 있는 분으로 난소등 평가하기 위해 초음파 시행

자궁앞에 관상구조?가 관찰된다.

iliac vessel과의 상대적 위치에서 복부의 중앙아지만 좌측에 치우쳐 있다.


난소에는 작은 낭종 변화

좌우로 약 4 cm

위아래로 약 6.7 cm의 관상구조로 내부에 경계가 불규칙한 고음영의 음영이 채우고 있다. 대장은 자궁 뒤쪽으로 이동하며, 관상구조는 위아래가 막힌 것을 확인하였다.

전반적으로 복직근이 얇아서 잘 관찰되지 않는데 아래 사진에 선상음영이 근육층으로 생각된다.


내부에 도플러 사인이 관찰되었다.


종합하여 하복부 중앙, 그러나 좌측에 치우쳐 국한되며, 고음영의 내용물, 동반되는 도플러 소견에서 혈종 소견에 가까우며, 위치상 복직근 내에 중앙 (linea alba) 를 넘지 않는 복직근초내 혈종, type I 으로 생각된다.

정확한 감별을 위해 CT촬영을 권장하였으며 당일 응급실 방문하기로 하였다.

복부 질환에 의해 복통은 초기 이후에 명확하지 않았으나 구역감등 동반되는 증상만으로 내원, 신체검사상 압통부위를 평가함으로 발견한 원 병변의 확인이다.

좌측 복부 통증, 팽만감 호소, 우하복부 압통, 장간막 림프절염


상복부 경련성 통증, 우하복부 압통, 장간막 림프절염



rectus sheath hematoma (RSH), 복직근초내 혈종

; 복직근초내 피가 고인것

; 다른 많은 급성 복강내 질환과 비슷할 수 있어, 높은 의심과 감별을 위한 평가를 요한다.

병인

inferior epigastric artery 의 분지가 근육으로 들어가는데 분지가 끊어지면서 발생

arcuate line 하방으로 주로 발생한다.

위험인자

외상,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항응고제, 고령의 여자, 그외 만성질환 (응고장애, 고혈압, 동맥경화, 간경화, 신장질환)

임상적 증상

촉지되는 종괴를 동반한 급성 복통

발열, 오한, 구역/구토, 압통, guarding

크기나 위치에 따라 저혈량성 쇼크등이 발생할 수 있다.

진단 및 평가

진단의 확인은 조영제를 사용한 CT

소아나 임산부의 경우 CT대신 초음파를 시행할 수 있다.

영상적 확진 없이 수술적 접근을 해서는 안되는데 문진과 신체검사의 정확성이 17%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범위나 크기에 따라 type I, II, III RSH로 나뉜다.

치료

type I RSH; 혈색소 수치 변화없이 혈압이 안정, 침상가료, 진통제, 압박등 보존적 치료, 입원이 필요하지 않다.

type II & III RSH; 중요징후가 안정적이라면 type I과 같이 보존적 치료, 그러나 입원 상태에서

중요징후가 불안정하면 혈관조영술 혹은 수술적 지혈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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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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