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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전 부터 간헐적으로 반복되는 심한 하복부 통증으로 내원, 서혜부 탈장 진단까지..

70대 여자


출근중 발생한 하복부 복통을 주소로 내원 (복통의 감별은 응급을 포함하기에 긴장하게 됩니다.)

콕콕 쑤신다.

경련성인가? 아팠다 안아팠다?? 수분의 통증 기간... 으로 확인하였다.


과거에 비슷하게 수회 아팠다. 가장 최근은 1-2개월전


당시 진료보았던 타 내과 의원에서 반복되면 초음파 해보라고 했다고 함

(장의 경우 초음파로 진단하기는 어려움, 복부 초음파로 난소나 자궁을 관찰 가능, 방광의 종괴 평가 가능, 전립선은 부피 측정 정도...)


과거력; 혈압약, 신장약, 골다공증약

올해 초 복부 초음파, 수일전 2차병원에서 일반검진,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3년전 대장내시경


신체검사;

하복부 및 왼쪽 하복부에 심한 압통

반발압통 (-)


경련성 복통의 가능성을 두고 진경제 주사 및 경구약제 복용

근처 답십리 주민이기에 통증 지속되면 2-3시간 뒤 재방문하도록 교육하였으나 대기실에 앉아계시길래 수액실 침대에 눕힌후 1시간 가량 관찰하기로 함.


30분뒤 증상은 약간 호전되었으나 (10-->8) 압통은 명확하게 지속

다시 문진 및 촉진 중 사타구니에 만져진다는 얘기를 하게되어 확인, 이전에 복통이 있을 때 나왔다 들어갔다 한다고 기술

사진상에는 명확하지 않으나, 엄지 손가락 부분 (치골 전방, 환자의 좌측 서혜부, inguinal area) 에 단단한 종괴가 3*4 cm 이상으로 소세시 모양으로 촉진되며, 청진상 장음이 들리는 것을 확인




문진과 신체검사상 과거에 반복되었던 심한 하복부 복통이 Inguinal hernia, 서혜부 탈장으로 진단됨

자연히 해소되지 않는다면 (strangulation) 장괴사와 복막염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실 방문하여 외과 진료보도록 안내



소견이 없을 때 방문하면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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