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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O & DSLO 타입의 발톱 무좀 (onycomycosis, tinea unguium)

60대 초반 여자

작년 바르는 amorolfine 사용하였으나 전혀 변화가 없어 epinaconazole 성분(Jublia, 주블리아)의 바르는 약을 사용해 보기로 함


약 25%의 면적



이상 조갑의 50-60%만이 진균증이므로 다른 조갑 이형증과 감별하기 위해 처방 전에 진단적 검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상기 환자는 우선 그냥 처방 받기 원하여 상기 약제의 상대적 고비용, 치료 기간, 성공율을 설명 듣고 처방 받았다. 추후에 육안적 추적 시 KOH 검사를 시행해 보기로 하였다.)

치료 적응증

1. 과거에 봉와직염이 발생한 경우

2. 당뇨와 발톱무좀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봉와직염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을 경우; 과거의 봉화직염, 정맥부전, 말초부종...

3. 감염된 발톱으로 인해 불편감/통증이 있는 경우

4. 미용상 원하는 경우

치료를 원하는 경우 특히나 발톱 무좀은 치료 실패와 재발이 흔하므로 미리 설명을 들을 필요가 있다.

크게 두가지 성분의 경구약이 효과가 좋지만 치료 성공율은 56~79% 범위에 들어온다. 상기 바르는 약의 경우 진균 음성 치료율이 ~50% 정도로 두번째 경구약과 유사한 치료 성공율을 보인다.

경구약제의 경우 0.5%내외에서 간수치 상승에 의해 치료 중단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고 치료 중지하지 않더라고 1~2%에서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 급성 간부전도 발생할 수 있다.

최근 70대 후반 여성분이 발톱 무좀 치료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장기간 복용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고려하여 바르는 라카 형식의 약만 사용하는 것도 선택이 될 정도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캐나다 진료지침에서는 심한 경우(>60%) 경구 항진균제, 경증(<20%)이나 중등증(20~60%면적) 정도의 병변에서는 경구약이나 바르는 약 중 선택해도 되겠다고 권장하고 있다. (영국은 경구약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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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사진, 라카 사용 후 4개월 뒤 육안적 변화를 추적하였다.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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