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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출구 폐쇄를 일으킨 재발성 십이지장 궤양

이전 병원 타 의사 진료 환자


50대 초반 남자

다른 선생님 진료보는 환자임



2013년 속쓰림으로 내원

십이지장 구부에 협착과 미란/궤양성 병변이 관찰됨

조직검사 헬리코박터 음성



2014년 이때부터 본인이 검사함

십이지장 구부 협착이 있으나 경로가 명확히 보임



헬리코박터 만성 위염 소견임

조직검사 에서는 헬리코박터 양성



2015년 음식역류 증상

1년전과 달리 부종이 더 심하고 작은 궤양이 의심되어 활동성 궤양이 있는 것으로 생각됨.

이때 조직검사상 헬리코박터는 음성

이때 검사자로서 음성이면 UBT로 확인하라고 권장했으나 시행하지 않음 (시행하지 않다라도 소견과 작년 결과에 따르면 된다.)



육안적으로 헬리코박터 만성위염소견



2016년6월 15년보다 발적/부종은 덜해 보이나 관강이 보이지 않으며 궤양성 병변이 관찰됨

조직검사상 헬리코박터 양성, 1차 제균 시행함



2016년10월 십이지장 구부는 내시경 통과는 못하고 꽉 막혀있듯 관찰됨. 궤양은 관찰되지 않음.



헬리코박터 만성위염 소견



제균 후 UBT시행하지 않았으며 내시경 소견상 제균 실패로 생각됨.


내시경 전일 초음파에서 초음파 전날 점심 이후 식사 하지 않았으나 위에 가득한 음식을 확인하였다. 기계적 폐쇄/협착으로 인한 음식물 통과 저하 소견이다.



1. 최소한 15년에는 헬리코박터 제균을 위한 노력이 있었어야 한다.

2. 제균 후에는 UBT로 확인하자. 실패인지 재감염인지 불문명해진다.

3. 조직검사로 헬리코박터 검사가 음성이더라고 의심된다면 다른 방법으로 확인하도록 한다.


이 환자는 협착과 함께 반복적인 궤양이 있어 적극적인 제균이 필요했으나 뒤늦게 투약하였으며 투약후 확인도 제대로 안한 경우로 이전에 비해 협착은 진행한 것으로 생각되며 위배출장애가 발생하여 (증상적으로 이전에도 간헐적으로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2차제균등 제균후에도 비슷한 정도의 폐색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위출구폐색이 될 가능성이 있다. 주치의의 판단이 필요하다.


안타까운 사례이다.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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