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성 흉부 불편감, 안정성 협심증 판단, 항협심증약제 반응 확인

70대 초반 남자

10년째 혈압약, 1년째 고지혈증약 투약중; 하지정맥수술한 병원에서 투약중

losartan 50, hydrochlorothiazide 12.5 mg

과거 흡연자, 20년전 금연

가슴이 답답하다. 1주일

자전거 타고 하면 비탈길에서 답답하다.

1 km 이하 이동에서 발생... 이후 활동 중지하면 10~20분 증상

30분 정도 일하다 보면... 청소일

; 증상적으로 전형적인 노작성 흉통/흉부불편감으로 판단

x-ray에서는 대동맥궁의 석회화

심전도는 서맥이외에 특이소견 없으며, ST 변화등은 관찰되지 않는다.

현재 투약 성분 확인후

항혈소판제, nitrate 계통의 항협심증약 처방하고 (발생할 수 있는 초기 두통에 대해 설명) 수일뒤 증상 추적하기로 함

3일뒤 내원

"가슴 답답한 것은 없다."

진료실 혈압 104/52

; 우선 추가한 약제 유지하기로 하였으며,

의미있는 관상동맥 협착이 의심되며, 증상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혈관조영술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함, 혹은 혈관조영술을 초기에 원하는지 의사를 확인함

이완기 혈압이 낮으므로 타원 처방 약제 감량을 권장함

대부분 비전형적인 흉통 (심리적 답답함, precordial catch syndrome, 흉골연골염 (costchondritis)... ) 이 대부분이나, 상기 환자는 통증/불편감의 정도는 심하지 않으나 노작성 발생 양상을 보였고 투약에 반응하는 경우로 생각된다.

기존에도 같은 연구가 있었지만 스텐트와 보존적 치료에서 심혈관 합병증이나 사망율에 차이가 없었다는 보고

약제에 증상이 조절되지 않으면 침습적 조영술을 고려해봐도 될듯

2020년 NEJM 논문에도 같은 결과가 발표되었다.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