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게실염 이외 다른 가능성은? 연휴 전 진료 마감 직전 환자에 대한 결정 - 동대문구 답십리, 장안동,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30대 초반 남자, 초진

진료 마감 10분 전에 내원

접수메모; 복통

설사하고 배아프면 처방하고 끝내면 되는데...

"숨을 들이 마쉴때 배가 아프다."?

"오른쪽 아래... 중간..."

들이쉬는 동작에서 아프면 근골격의 문제 혹은 복벽/흉벽의 염증성 마찰에 의한.. 을 고려하는데...

신체검사상 우측 중앙에서 우상복부까지의 뚜렷한 압통

; 위치상 담낭과는 차이가 있고 상행결장의 원위부 병변으로서 게실염으로 생각한다. 급성 복통의 원인으로서

10분의 시간이 없었다면 응급실 내원을 권장했겠지만 초음파 시행

비만한 체구 및 식후 상태로서 transverse view로서 간 (특히 왼쪽간), 담도는 거의 관찰되지 않았으며

아래와 같이 췌장의 두부/체부 일부가 관찰됨

늑간뷰에서 담낭은 식후 상태라 수축되어 있으며 정상 소견이다.

역시나 체구에 의해 관찰이 용이하지 않았다.

프로브를 눌러가면서 최대 압통 점을 관찰하면 넓은 범위의 염증성 지방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대장에 접하여 내측 위쪽이며 대장벽이나 게실이 뚜렷하게 잡히지는 않는다.

대장의 벽이나 게실이 관찰되지 않으나 대장 내측/위쪽에 염증성 병변으로 게실염으로 판단하는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하였다. 급성 질환으로서 다른 질환은?

보통 2일뒤 혈액 결과 확인하면서 증상 호전 여부, 신체검사 변화 여부를 추적하나 중간에 연휴가 끼어 있어서 1. 호전중이면 월요일 대체휴일 진료하므로 방문 - 초음파 추적 및 증상 호전 확인, 혈액검사 시행, 2. 게실염이 악화되는 경우는 드물었으나 주말동안 증상이 호전되는 방향이 아니면 응급실 방문하도록 교육하였다.

호전된다면 1달뒤 대장내시경 계획

4일뒤 내원

본인이 느끼는 통증은 호전되었으며

압통은 약간 남은 상태

기존에 관찰하지 못한 복부 초음파 시행하면서 문제의 소견 재확인; 호전되어 염증성 지방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신장보다 약간 아래, 우상복부로서 4일간의 투약 후 모습

염증성 지방변화는 뚜렷하지 않아 영상의학적으로 호전된 것으로 판단함


투약 10일간 유지

근래 회사 검진 예정으로 게실염 후 한달은 내시경 검사 받지 않도록 안내함.

최근의 게실염 사례, 초음파의 소견이 명확


여자의 경우 특징적인 모습을 벗어나는 복잡 요로감염 (신우신염) 도 고려해야 한다. https://blog.naver.com/ejercicio/222852368900


정상 담낭에... 아무리 찾아도 게실염에 해당하는 소견이 없었던 경우

젊은 나이에 감별질환으로 잘 생각하지 않는 간농양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