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균성 장염 판단 사례들, 설사로 내원시 약 15%에 해당 vs. 증상적/대증 처방 - 동대문구 답십리, 전농동,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 Byoung-Yeon Jun

- 7월 21일
- 2분 분량
1. 30대 초반 남자, 초진
3일간 증상
2일전 회사근처 진료 및 투약 (후라시닐이란 항생제 포함) - 투약 이후에도 증상이 비슷
첫날 4번 설사 이후 비슷
어제까지 열감도 있었고...
1~2시간마다 쥐어짜는 복통
촉신지 우측 상행결장 부위의 압통이 뚜렷
세균성 장염으로 평가 후 투약
crp는 약 4배 상승
D011300HZ | CRP 정량 | 1.8 | H | < 0.5 mg/dL | - |
2일뒤 추적
당일은 그렇다가 어제부터 호전
복통은 없고, 설사도 당일만...
촉진시 압통도 경미하게 호전 중
3일 투약 후 종료
2. 20대 후반 남자
2일정도 주말간 배가 아프고 (쥐어짜진 않고..) 설사.. 2시간 한번씩.. 어제가 더 심하고..
어제까지 발열
식은땀은 계속
촉진시 우측~우상복부 (상행결장, 횡행결정의 초입) 에 압통이 뚜렷
세균성 장염으로 평가 후 투약
중성구 분획의 증가, crp는 약 5배 상승
D001300HZ | Neutrophil Seg | 79.2 | H | 40.0-72.0% | - |
D011300HZ | CRP 정량 | 2.6 | H | < 0.5 mg/dL |
2일뒤 추적
어제까지도 5~6회 설사.. 견딜정도의?
오늘 2회
설사 횟수로는 호전의 모습이 아니나
전체적으로는 10 --> 2~3 이라고 묘사; 전신 컨디션 혹은 열감/식은땀등을 포함하는 묘사일듯
설사횟수와 전체적 평가가 괴리가 있으나 호전으로 보아 3일 추가 처방함, 증상시 재방문 결정하기로 함 (재방문 하지 않음)
3. 30대 중반 남자
어제 저녁부터 답답하다.
물설사.. 10회 이상
어제 38도까지..
촉진시 좌하복부, 치골상부의 압통이 뚜렷
세균성 장염으로 평가 후 투약
중성구 분획의 증가, crp는 약 1배 상승
D001300HZ | Neutrophil Seg | 83.5 | H | 40.0-72.0% | - |
D011300HZ | CRP 정량 | 0.6 | H | < 0.5 mg/dL | - |
2일뒤 내원
당일 열도 있었으나 증상은 호전되고
당일 설사 조금 있다가 멈추었고..
일요일부터는 설사 없음.
촉진시 아직 왼쪽 아랫배의 압통은 뚜렷
3일 추가 처방 후 종료하려는데... "채용검진 받는데 영향은 없겠지요?" --> "보통은 영향이 없을거 같은데... 글쎄요." 채용검진 의사가 맥락을 판단할 일

<증상적 처방만 한 경우>
1. 20대 중반 남자
새벽부터 복통으로 깼는데..
명치가 뜨겁고.. 4~5시간 지속..
쥐어짜듯 계속.. 이후 소강상태이나 아랫배는 불편
설사 8회
근육통 많이..
촉진상 압통은 없음
다음날 방문
투약 후 첫날부터 설사는 멈추었고..
쥐어짜는 ... 비슷? 1시간 지속되기도? 새벽에 더 했다. 내원시 증상은 없으며...
촉진상 압통은 없음
증상적 투약하고 주말 보기로 하였으며 변화가 있는지 관찰/추적하기로 함
2. 30대 초반 남자
유럽 여행후 입국한지 2일
3일전 굴등...
어제밤부터 설사/오한/열 38.4까지...
설사 15회정도
구역감
새벽에 타이레놀 복용후 열이 다시 오르는거 같지는 않으며...
촉진상 압통은 없음.
증상적 투약
다른 진료로 2개월뒤 방문
"그땐 어땠나요?" --> "약이 잘들어서 괜찮았다." self-limited, 대증치료하면 되는 상황을 반증
이런 경우도 아주 가끔;;; 항생제 남용의 지양에서 아주 정확한 경계지음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고생한 세균성 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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