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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간의 매일 반복되는 구토, 헛구역질로 내원한 조현병 환자


20대 여자, 어머니와 같이 방문

2달간의 구토로 내원

매일, 아침 공복시 헛구역질과 신물 토함

점심에 식사 후 토함

저녁에 집에서는 괜찮다.

메스꺼움 (-)

마트에서 5개월 근무중, 10시간 서서 일한다. cashier

스트레스!

쉬는 날에는 괜찮다.

3차대학병원에서 조현병 (schizophrenia)로 투약중, 1년간 바뀐 약은 없다. 기타 보조 식품등 복용하는 것 없다.

1. 남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양상의 조현병이었던 것으로 생각됨

2. 직장에서 일하는 것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다.

3. 보호자; 중국 출신으로 한국에서의 인간관계에서 직설적인 불만 표출및 마찰이 힘들다고 호소. 중국에서는 그렇지 않다. 딸이 원해서 한국에 거주중인데 딸의 직장의 질이나 대인관계가 어렵다.

4. 보호자; 대학병원 주치의 바꾸고 싶은데 맘대로 안해준다. 병원 옮기고 싶다.

5. 출근의 스트레스가 심하고 스트레스의 기대에서 구토하는 것으로 생각되나 증상이 길어서 구조적 평가, 혈액검사 해볼 수 있음을 설명함

6. 신경정신과 진료시 상의하도록

7. 신경정신과 약 변경으로 조절가능할지? 아니면 직장을 그만두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장내과 전공의 시절 생물학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간 20대 남자가 가족이 본인을 해치려 한다는 생각과 이상한 행동으로 응급실 방문하였다가 발버둥치는 행동에 의한 횡문근육용해증으로 내과로 입원한 적이 있다. 아마도 백인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것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극도의 외부 스트레스에 의한 발병으로 안타깝다고 생각하였는데 유사한 사례라 생각된다.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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