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부 불편함과 전형적인 가슴쓰림의 역류증상, 대학병원에서 증상 없는 20대에 검진 내시경 권유 혹은 Nudge?
20대 초반 여자
5일간의 목에 이물감, 연하통을 주소로 내원
동반된 가슴과 등이 쓰린 증상 호소
속이 더부륵하고 숨찬느낌도...
아래 사례에 근접하는 강도의 위식도 역류 증상으로 생각됨
유발 요인이 있는지?
전형적인 증상 호전 후 비전형적인 증상들도 호전되는지?
투약하면서 관찰하기로 함
증상의 강도도 있고 위내시경에 대해 상의
; "봄에 소속된 대학의 부설병원에서 위내시경 예정이다. 증상 전에 예약한 것이다. 검진을 포함하여 추가비용이 들어가는 선택사항 중 위내시경을 선택했다."
30대 초반 친척중 대기업에서 검진을 하는데 CT를 한군데 찍을 수 있다고 하여 문의하였던 적이 있다. CT는 방사선 조사를 받는 것이고 증상이 있다면 진료를 보고 필요성을 판단하여 시행하고, 적응증이 없다면 찍지 말라고 회답하였다.
위의 상황도 비슷해보인다.
무증상 검진은 개인의 선택이긴 하지만 선택을 유도하는 상황이 아닌가 걱정이 된다. 일종의 Nudge 효과로서. 내부 인원에게 상품을 팔아야 할까? 무증상 젊은 성인에게 내시경이나 CT를 찍게 하는 것이 좋은 Nudge일까?
Amazon.com: What do you mean by "nudge" and why do people sometimes need to be nudged?
Thaler and Sunstein: By a nudge we mean anything that influences our choices. A school cafeteria might try to nudge kids toward good diets by putting the healthiest foods at front. We think that it's time for institutions, including government, to become much more user-friendly by enlisting the science of choice to make life easier for people and by gentling nudging them in directions that will make their lives better.
Nudge;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