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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제제 변경 후 (리조덱, ryzodeg) 급속히 조절되는 당수치와 요구 인슐린양 감소한 사례



상기 80대 남자 2017년 10월 3차 병원 내분비내과 입원하여 하루 네번 인슐린 처방 (지연성 1회 주사, 식전 속효성 3회주사) 받음, 이후 점심 식전 속효성은 빠진 상태로 지연성 14 단위, 속효성 아침, 저녁 12단위씩 (전체 38 단위였음) (이전 외래에서 지속형 인슐린으로 A1c 8 이상으로 지속되어 혼합형 인슐린으로 변경하여 주었으나 하루 두번 NPH + RI는 귀찮다고 짜증내던 분이었음.) 2017년 11월 진료실 혈압 166/70 가정 공복 혈당 78~146 입원병원에서 감량 시켰던 amlodipine 이전과 같은 약으로 증량 2017년 12월 눈이 붇는다, 다리의 부종은 없음. 진료실 혈압 164/64 가정 공복 혈당 81~161 진료실 식후 2시간 혈당 240 당화혈색소 8.4 3번째 혈압약으로 이뇨제 계통의 혈압약 chlorthalidone 12.5 mg 추가 고령과 타 질환을 고려하여야 하며 이환기 혈압이 낮아 수축기 혈압은 140~150 목표 당화혈색소는 8.0 이하를 목표로 하였다. 2018년 1월 진료실 혈압 142/56 체중 52~3 kg 아래 1월 초반의 가정 혈당과 이전 당화혈색소를 보면 조절이 아쉽고 혈당의 변동이 크다. HOMA2 %B가 6.1%로 췌분비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이다. (췌장 병변인 IPMN에 의한 췌장의 위축도 기인한다.)



리조덱이 지연성과 속효성의 혼합 인슐린, co-formulation 으로 상기 환자 주사 횟수를 1회 줄여주고 주사 방법을 단순화 할 수 있다. 단 지연성과 속효성이 70:30으로 이전 맞던 용량과는 차이가 있어 제제 변경 후 면밀한 관찰을 요한다. 혹시나 식후 혈당의 조절이 더 안될지도 모른다.

1월 25일부터 동량의 38단위를 리조덱 아침식전 19, 저녁식전 19 으로 변경하도록 교육하였는데 30일경 이전 약제 소진후 변경시 혈당을 보고 자가 조절하여 14~16 단위로 주사하였다.

3-4회의 저혈당 증상도 의심되며 인슈린 용량 요구량이 이전보다 적음에도 전체 혈당 조절이 균일하게 호전된 것을 확인하였다. 단, 낮은 췌장 분비능을 가지기 때문에 이전 식사과 과했다고 평가될 때 아침 공복이나 점심 식후에 일부 높은 혈당이 관찰되기는 한다.

2018년 2월 외래

진료실 혈압 150/56

공복혈당이 80 이하이므로 4단위 줄여서 아침식전 12단위, 저녁식전 12단위 유지하면서 외래 추적하기로 하였다. 이전에 란투스, 애피드라를 사용시 38단위였는데 리조덱 28~32단위에 혈당 조절은 저혈당을 동반할 정도로 조절이 잘 되었다. 추후 전체 20단위 이하로 조절을 기대해본다.

다음 외래에서 당화혈색소 변화를 확인하기로 하였다.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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