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복통으로 내원, 복막수염 (epiploic appendagitis)을 의심하여 CT상 확인한 사례, 게실염과 감별 필요
20대 후반 여자
3일간의 진행하는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내원
지속적이며 걸으면 울리는 양상
발열은 없으만 근육통 약간
촉진상 민감한, 날카로운 듯한 압통 호소
설사/혈변/구역/구토는 없음.
신우신염 감별위해 소변검사 WBC/RBC 0-4/0-4
초음파상에서는 통증 부위에 대장 공기에 가려 다른 소견은 관찰되지 않음.
게실염에 준해 진통제/항생제 투약함, 증상 호전 후 대장내시경으로 확인하는 방법을 상의함.
다음날 호전을 보이나 증상 지속되고 압통의 정도/양상에서 epiploic appendagitis 의심하여 설명 후 외부로 의뢰하여 CT시행
; 지방음영의 난원형 구조가 좌측하행대장 측면으로 관찰되며 주변의 염증성 지방 변화와 복막이 두꺼워 진것을 확인함. 전형적인 appendagitis소견
치료; 통증에 대한 대증적 치료
대장을 따라 노렇게 보이는 appendage는 아래 사진과 같다. 이 구조가 꼬이면서 염증/허혈 반응이 일어나는 과정이다. 주로 20~50대의 남성과 비만한 사람에게 발생하며 아마도 더 큰 appendage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증상은 복통과 근긴장인데 게실염이나 충수돌기염 (위치에 따라) 과 구별이 어렵다. 비록 흔하지 않은 경우이지만 게실염 의심사례의 7%까지를 차지한다. 국소적인 복막 자극으로 인해 다른 질환에 비해 좀더 국소적일 수 있다.
상기 환자는 마른 20대 여자이며 복통의 범위는 좌측 하행 대장 모두를 차지할 정도로 국소적이지는 않았다.
rectosigmoid junction: 57%
ileocecal region: 26%
ascending colon: 9%
transverse colon: 6%
descending colon: 2%
대장의 공기에 방해받지 않고 초음파로 관찰한다면
주변의 저음영으로 경계지워진 둘글고 눌러지지 않고 고음영을 보이고 내부혈관이 없는 종괴로 관찰될 것이다. 2-4cm정도로...
예시
다른 CT 예시; 지방음영의 달걀모양의 구조가 대방에 접해서 1.5~3.5 cm크리고 관찰되고 고밀도의 경계가 1-3 mm로 동반되고 주변에 염증성 지방 변화와 복막의 비대를 관찰할 수 있다.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