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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전도 이상, 좌심방확장 --> 전해질 이상 확인 --> 고알도스테론증의 이차고혈압 진단, 하지위약감 증상 발생 까지, 2개월 진행과정



1. 초진시 (2019년 4월 중순) 비특이적인 흉통으로 내원

타원에서 5-6년간 자동 혈압계로 수축기 150~180으로 조절이 잘되지 않았다고 함

그러나, 진료실 혈압은 136/86

당시 심전도에서 동율동 서맥, 심전도상 좌심실 비대 소견, QTc 가 600 msec 이상으로 연장 (추후 QU 로 해석함)


x-ray상 심비대는 경계값정도로 의심할 정도

2. 다음 외래에서 심장초음파 시행

2D에서 좌심방이 4.09 cm로 확장


simpson에 의한 부피는 체표면적당 45.9 ml/m2 으로 매우 확장되어 있었다.


오래도록 조절되지 않았던 혈압의 결과? (이차고혈압, 고알도스테론증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할 수 있다.)

3. 일반적 혈액검사 및 심전도 재확인

기계 판독의 QTc는 감소하였으나 540 msec

저칼륨혈증 확인 2.4

저칼륨혈증에 의한 QU wave로 다시 해석하고 저칼륨혈증 평가 시작

오래된 만성으로 생각하였으며 평가중이었으므로 포타슘을 보충하거나 이뇨제 계통 혈압약을 중지하지 않았다.

재확인 결과

저칼륨혈증 재확인 2.1

ACTH 5.59 L

aldosteron 24.08 ng/dl

renin activity 0.26 ng/ml/hr

; A/R ratio 92.6 ! (>20~30)

urine K; 35/0.051 = 686 > 15 mmol/g Cr

TTKG 15.3% > 4


4. 확진을 위해 oral salt loading (3일간 경구 소금 섭취 증량 후) 후 24시간 소변 알도스테론이 억제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자 계획

아침 혈액으로 알도스테론/레닌 비율 재확인

저칼륨혈증 1.9

aldosteron 66.3 ng/dl

renin activity 0.36 ng/ml/hr

; A/R ratio 184.2 ! (>20~30)


여기까지 평가 도중 (24시간 소변 계획중) 다리 위약감 발생 응급실 통해 내분비 내과 입원하였다고 확인함

고알도스테론증이 거의 확실하며 남은 것은 CT평가 및 부신 정맥 샘플링을 통해 일측성 양측성 구별, 수술 대상이 될지에 대한 확인이다.

본원 방문 전에도 수년간 타원에서 혈액검사나 심전도 시행했을 것이며 같은 현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전 병원에서 결과를 인지 (저칼륨혈증) 하고 무시했던가, 인지하지 못했을 (심전도 소견) 가능성이 있다.

혈압에서 이차고혈압을 고려해야할 때가 있으며 환자 예후를 위해 평가할 필요가 있다.

부신 종괴는 없었으나 (이럴 경우 과증식 가능성) 고알도스레론증, 이 경우 저칼륨혈증은 동반하지 않았다.


기능성 부신 선종에 의한 쿠싱병, 수술 후 혈압은 정상화


수축기 180~190 이상에서 24시간 소변등 이차고혈압 검사를 권유하지만 대부분 검사는 음성이다. 방관하던 혈압이 점점 높아져서 고혈압 응급으로 방문하는 경우로서 많이 보게 된다.

방금 방문한 환자의 경우, 과거에 혈압약 복용력 10년

"증상이 없어 복용할 필요를 못느낀다."

오늘 혈압은 200/112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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