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여자
1주일간의 배가 불러오는 증상으로 내원함.
술을 많이 마심.
촉진시 복수가 의심되고, 양측 다리의 부종이 관찰됨.
초음파상 지방간 소견과 함께 간 앞쪽으로 복수, 경계는 매끈함.
담낭에는 오니 (sludge)가 관찰됨
모리슨낭(Morrison's pouch)에도 복수가 관찰됨.
비장은 13cm으로 비장비대 소견
소장 주변과 직장자궁오목에도 복수가 관찰됨
x-ray상 심한 심비대
초음파상 심실, 심방의 확대, 수축력의 감소, 심낭삼출이 관찰되며
하대정맥의 울혈 확인됨.
1. Tachycardia
2. Suspicous ischemic insult on LAD territory wall, R/O stress induced CMP
3. Mildly decreased LV systolic function (LVEF 49%)
4. Dilated LV, RV, LA, RA cavity
5. Mild MR, mild TR (eRVSP = 48mmHg)
6. Moderate amount of pericardial effusion
7. IVC plethora
혈액검사상 Hemoglobin 6.7, ferritin 59
OT/PT 106/27, rGTP 355/AP 77, TB/DB 5.93/2.96
alb/protein 3.0/7.0
HbsAg/Ab (-/+), antiHCV (-)
vitB12 1960이상, folate 4.05
; 영향결핍에 의한 낮은 folate, 빈혈 의심할 수 있으며, 간염등의 간세포 파괴시 vitB12는 거꾸로 상승할 수 있음. 황달수치는 금주 후 추적관찰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비장의 크기나 황달 상승을 보았을 때 간섬유화 평가 위해 조직검사 결정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동반될 수 있는 관상동맥질환의 배제, 장기적인 추적검사 (심기능 회복 여부), 복수에 대한 평가를 위해 의뢰함.
대학병원에서 투약하면서 복부 CT, 관상동맥 CT시행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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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에 의한 독성 심근병
심부전 원인 중 10%정도로 생각된다.
매일 약 100g의 알콜을 5-10년 복용할 때 위험하다. 그러나, 폭음을 자주하는 것도 연관된다.
많은 알콜 심근병 환자들은 일상생활에 기능적 장애를 보이지 않는다.
약물 치료로 체액 조절을 위한 이뇨제와 심부전 치료로 신경호르몬 길항제를 사용할 수 있다.
금주가 필수이며 3-6개월 뒤 뚜렷한 호전을 보일 수 있으나 일부 호전이 없거나 악화할 수 있다. 음주를 지속하면 예후는 불량하다.
참조> Harrison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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