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influenza)과 일반 상기도 감염(감기, common cold)과의 감별은 명확하지 않다. 3사례

20대 중반 여자

내원 전일부터 인후통, 기침, 콧물, 재채기

근육통이 심하다.

체온 37.3

발열은 없었으나 근육통이 심하다 하여 신속항원 검사 시행 A형 독감 양성

항바이러스제 투여함.

2. 20대 초반 여자

내원 전일부터 누런 콧물, 잔기침 (세게 하기도...)

인후통 약간, 근육통 약간

체온 39.2

설사 5-6회

청진상 특이소견 없고 고열이라 x-ray확인, 폐렴을 의심할 소견은 없었음.

이전에도 감기시 고열이 동반되었다고 하고 인후통, 근육통 등이 심하지 않아 일반 감기에 준해 투약함. 그러나, 고열등으로 독감의 신속항원 검사에 대해 상의함.

내원 다음날 두드러맞은듯 근육통이 심해지고 어지러웠다. 잠을 잘 못잤다. 코가 막힌다. 인후통은 약간 등을 호소하며 다시 내원함.

신속항원 검사하여 A형 독감 진단하여 항바이러스 제제 투여함.

3. 50대 여자

하루동안의 인후통, 콧물/코막힘, 기침 약간

몸살난 정도의 근육통

체온 36.5

남편이 독감

증상이 경미했고 발열은 없었으나 가족이 독감이어서 배제위해 독감 검사

A형 독감 양성, 항바이러스제 투여함.

독감을 의심해야 할 증상

; 특히 겨울에 (11월에서 4월까지 주로 발병한다.) 발열, 근육통, 마른기침, 코가 막힌다, 인후염 증상

비말로 감염되며 잠복기는 약 2일이다.

중증이나 합병증의 위험요소는 다음과 같다.

; 65세 이상, 5세 미만

임신

만성질환 (호흡기 질환, 당뇨, 심장, 간, 신장, 혈액질환, 면역억제상태, 심한 비만)

중대 합병증

; 세균성 폐렴

대부분의 사망사례는 65세 이상과 0-4세에서 발생한다.

치료

; 대증적 요법

고위험군이나 심한 임상적 증상일 경우 항바이러스제

증상이 겹치기 때문에 독감의 진단에는 좀더 독감에 가까운 증상을 확인하고 의심하여 검사하게 된다. 그러나, 무분별하게 발열이 있다고 독감 키트를 이용한 선별검사를 한다면 낭비일수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증상의 호전을 1-2일 앞당겨주고 증상의 정도에도 영향을 주겠다. 합병증이나 사망자가 고령과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란걸 생각한다면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성인에서 독감의 진단과 치료가 어느정도의 의미가 있을까도 고민해 볼 수 있다.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우리안愛 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