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사례중 갑상선 저하증 환자
내원 후 몇 일뒤 오른쪽 상복부 통증으로 응급실 내원
배액술 (PTGBD) 시행 후 복강경 수술 예정
본원 초음파 복기; 초음파사 판독은 담낭에 특이소견 없음.
다시 봤을 때, cystic duct에 post accoustic shadow를 동반하지 않는 echogenic한 소견이 관찰됨.
음영상 sludge가능성
담석이 있어도 담석 자체가 수술 적응증은 아니며, 증상때문에 평생 수술할 확율이 30%가능성은 있으나 1달전 본원 검사시 저 소견에 특별한 처치가 필요한 것은 아님. 증상이 발생한 시점에서 다시 봤을 때 증상을 일으킬 소견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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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서울성모병원 사례
중년의 여자
응급실을 통해 본인의 외래를 방문함.
증상은 담도기원 통증으로(30분~3-4시간의 꼬이는 듯한 오른쪽 상복부 통증, 주로 자는 도중 발생, 혹은 식후) 응급실 내원, 소화기내과 간파트 선생님께서 봤었고 abd. sono, CT, MRCP까지 촬영하였으나 특이소견 없다하여 퇴원 후 외래 방문.
증상은 담석증 증상이 의심되나 상기 영상검사 이상없다는 판독에 위내시경 예약함.
내시경상 다수의 미란
; 이 소견이 증상을 일으켰는냐 혹은 다른 통증이나 신체/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했느냐의 관점이 있음.
위장약 복용 중 상기 증상 다시 발생
통증의 양상은 역시나 담도기원 통증 양상
작은 돌이나 찌꺼기여서 보이지 않았을 가능성 있으니 복부 초음파 다시 해보거나, 내시경 초음파 해보기로 상의함.
수일 뒤 응급실 통해 입원
이때는 지속되는 복통에 혈액검사상 췌장관련 수치 상승으로 임상적으로 담석 췌장염이 확실하였음.
ERCP(역행성 담도내시경)으로 돌을 제거하고 담낭 절제술 시행함.
cystic duct를 간헐적으로 막았던 돌이 총담관으로 흘러내려와 췌도를 막은 경우임.
최초 응급실 MRCP를 다시 보니 담낭이 보이지 않음.
MRI/MRCP에서 액체는 고신호로 보이는데 담낭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cystic duct 폐쇄에 의해 흐름이 없다는 것을 의미함
교훈; 임상적 증상이 중요하며, 영상의학과 판독만을 볼 것이 아니라 재평가하는 노력이 필요함.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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