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 고혈압으로 내원, 내원 후 당일 발생한 우상복부, 우측 옆구리 복통에서 진단된 후맹장 충수돌기염

40대 여자

과거에 혈압이 높았다하여 검사 위해 내원

혈압은 210/120

2차 고혈압에 대한 검사등을 시행 후 투약하고 귀가함.

x-ray상 costochondral calcification소견 (횡경막 중앙 부위 연골의 석회화)

내원일 저녁부터 오른쪽 옆구리 통증 있어 타원 응급실에서 투약 후

다음날 외래 방문

증상은 호전된 상태로 오른쪽 위, 오른쪽 가운데 옆구리 부위에 뚜렷한 압통 소견

요로결석, 담석질환/총담관 담석을 배제하기 위해 초음파, 소변검사 시행

혈뇨(-)

초음파상 담석(-), 총담관 확장소견 (-), 요로확장/요로결석 소견 (-)

소장의 가스와 체형때문에 맹장은 관찰이 어려움, 대장 주변에 뚜렷한 복수 등 염증성 변화는 관찰되지 않음.

대장 게실염에 준해 항생제 처방함.

그러나, 귀가하여 오후에 증상 악화, 게실염의 천공 혹은 소장의 복강내 탈장/염전 등을 고려하여 응급실 방문, CT등 검사 상의함.

급성 복증으로 대학병원 응급실 방문 CT시행 후맹장 충수돌기염 진단으로 새벽에 수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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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의 위치 분포

충수의 위치가 대장의 뒤쪽 위로 향한다면 충수돌기염일 때 오른쪽 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할 수 있다. 이전에 담낭염, 신우신염, 요로결석 등을 감별 진단으로 고려해야 한다.

다음의 두 CT를 보면 충수돌기는 대장의 뒤쪽에 위치하며 염증성 변화가 간까지 올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조> World J Gastroenterol 2009 July 28; 15(28): 3576-3579

동대문구 답십리 우리안애, 우리안愛 내과, 건강검진 클리닉 내과 전문의 전병연